전국 유명 점집 장사운 없을 때 갔어요~

어렵다고는 하는데 올해는 유난히 더 장사가 안되더라고요.
해마다 가게랑 집에서 고사를 지내긴 했는데
올해는 제가 일이 있어서 못 지냈는데 그래서 장사운이 없는건가 싶어
이런거 한번도 해본적 없었는데 처음 해보았어요.

딸내미 같은 반에 친구엄마인데 저보다 나이는 어린데
알고지낸지 4년째 되었는데 참 괜찮아요.
이 친구가 전국 유명 점집 소개해주었어요.
안그래도 생각은 했는데 고사를 못 지낸게 마음에 걸렸는데
겸사 겸사 장사운 없을 때해서 하게 되었어요.

전국 유명 점집이라고 저도 합천까지 내려가서 직접 하고 왔는데
전화로 통화할때 목소리 듣고 생각하던 이미지랑  다르더라고요.
목소리로는 무척 여리여리한 분인줄 알았는데
강단도 있고 예쁘게 생겼더라고요.

말도 예쁘게 해주고 좋은말 많이 해주어서 정말 기분 좋게 돌아왔어요.
전국 유명 점집이라서 예약은 꼭 해야 하더라고요.

제가 청주에 사는데 일이 있어서 근처 왔다가
일부러 저희 가게에도 들렸다 갔어요~
가게도 들러보시고 자리 배치 해 둔것도 보고 일러주고
손님 바람따라 들어오게  많이 바빠질거라고 ㅎㅎ

정말 전국유명점집 정화선녀님 소개해주고 싶어요.

선녀님 다녀님 다녀가고 난 뒤로 정말 제가 정신없이 바빠졌어요~
장사운 없을 때 이런거 해볼만 하다 생각 들었어요.
나쁜것도 아니고 좋게 해 달라고 조상께 비는거라 기분도 좋고
장사 잘 되니 저도 신랑도 좋고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