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이면서 위선적인 행동을 하는 것은 소인이 나쁜 일을 일삼는 것과 다름이 없다.
군자이면서 변절하는 것은 소인이 과거의 잘못을 뉘우치고 새 사람으로 거듭나는 것만 못하다.
집안 사람에게 허물이 있을 때는 드러내놓고 화를 내서도 안 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겨 버려서도 안된다.
그 잘못한 일에 대해 곧바로 말하기 어려울 때는 다른 일에 빗대어 넌지시 깨우쳐 주어야 하며,
만일 그 즉시 깨닫지 못할 때에는 다음 기회에 다시 일러 주어야 한다.
봄바람이 얼어붙은 대지를 녹이듯,
따스한 기운이 얼음을 녹이듯 가족의 잘못을 깨우쳐 주는 것,
바로 이것이 가정을 화목하게 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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