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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주의산만한 아이 말이 늦는 아이 장애 정말 놀랍고 신기하고 안 믿을 수가 없어요.

주의산만한 아이 말이 늦는 아이 장애를 가진 아이를 키우는 엄마에요,

결혼하고 9년차에 인공수정 통해서 얻은 아들과 딸!!!!

6개월 무렵 아들이 조금 다른아이들과 다름을 알았지만 지켜보기로 하고

마음속으로는 괜찮을거야 괜찮을거야 라며

1년이 지나면서 조금 빠른 딸과 느린 아들이 확연히 다름이 표가 나더라고요,


그때부터였어요.

여기저기 병원으로 검사를 얼마나 많이 했는지...

담당 선생님이 한국에서는 더이상 하실 검사가 없습니다 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도 엄마 마음은 그게 아닌데,,,

그렇게 4년이 지나면서 제 자신이 많이 지쳐갔던거 같아요.



주의산만한 아이 말이 늦는 아이 장애로 인해 제 스스로가 무너지기 시작했고

그걸 느낀 남편이 정말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저를 보냈던거 같아요.


이런일도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실수도 있겠다 싶지만

그때는 저도 남편도 어디든 뭐라도 해야 했어요,

안그럼 정말 온 정신으로 온 마음으로 살 수가 없었으니...



그렇게 주의산만한 아이 말이 늦는 아이 장애로 만나게 된 정화선녀님!

첫만남을 생각해보면 정말 저 미친년 같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울다가 웃다가 우리 아이 잘못되면 가만 안둔다고 나죽고 선녀님 죽는거라고 

막말도 하고,,,

그렇게 인연이 된지가 1년이 지났어요.



주의산만한 아이 말이 늦는 아이 장애로 만나 1년의 시간을 보내면서

현재도,,,

매일 매일이 저희 가족만 새로운 날들을 살고 있어요.

주의산만한 아이 말이 늦는 아이였던 아들이 엄마,아빠 말하기 시작했고

눈도 맞추고

동생이 장난감 뺏어가니 따라가서 달라고 의사표시도 하고

동요도 따라 부르려 뭐라뭐라~ 

숫자 가르치며 뭐라뭐라~

정말 이게 가능한걸까? 하는데 매일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니 

저도 남편도 눈으로 보면서 겪으면서도 정말 놀랍고 신기하고

안 믿을 수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