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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만물을 평등하게 본다"

마음속에 망상이 없는데,
어찌 자신의 마음을 살펴볼 필요가 있겠는가?
불가에서 이르는 "자신의 본심을 살펴보라" 함은 도리어 마음속의 망상을 더하는 것일 뿐이다.
만물이 본래 하나의 물인데 어찌 다시 가지런하게 할 필요가 있겠는가?

장자가 말했던
"만물을 평등하게 본다"

함은 오히려 그 동등한 것을 스스로 무분별하게 구별짓는 것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