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봄에 핀 벚꽃을 보자 스승님은 절친한 친구와 함께 보고 싶어 꽃가지 하나를 들려 보냈습니다.
그런데 제자는 심부름을 가던 도중 그만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꽃잎은 다 떨어지고 빈가지만 남았습니다.
제자는 울면서 빈가지와 꽃잎을 주워들고 갔습니다.
그러자 그 어른은 빙긋이 웃으며 꽃병에 빈가지를 꽂고 그 밑에 떨어진 꽃잎을 흩어 놓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것도 그것만큼 좋지 않느냐?"
'두번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음속으로 진정 부러워 했던 게 서로 달랐기 때문이었습니다. (0) | 2020.04.10 |
---|---|
대구시유명한점집 얼굴이 검어지는 이유 (0) | 2020.04.03 |
실천하지 않는다면 좋아질 것은 단 하나도 없는 법. (0) | 2020.03.24 |
이 세상의 작은 행복은 작은 선이 모여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0) | 2020.03.12 |
가치를 세우지 못했다면 국가와 개인 모두 파멸할 것이다. (0) | 2020.02.04 |